일회용품 사용 전면금지를 선언한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텀블러 등을 들고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일회용품 사용 전면금지를 선언한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텀블러 등을 들고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제228회 임시회부터 시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컵을 모두 없애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으로 교체했다. 본회의장 의석 위에도 종이컵과 일회용 물병 대신 의원 각자가 준비한 개인용 텀블러가 등장했다.

인치견 의장은 "종이컵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은 자원낭비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도 일으킨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에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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