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남대관리사업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과 일반 방문객의 관람을 위해 설날 당일인 25일을 제외한 연휴기간(24일, 26일, 27일) 3일 동안 정상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남대는 설 연휴기간 동안 승용차는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면 소재 매표소 또는 청남대 정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27일은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설 연휴부터 정월대보름 기간(1월 24일-2월 9일)에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놀이, 굴렁쇠,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명절분위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관람객들을 위해 난로에 몸을 녹이며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핫팩도 무료 제공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전국 최고의 대통령 테마파크 대표관광명소 자리매김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전개, 임시정부 행정수반 8분의 동상제작과 기념공원 조성, 기록화 및 충북만의 특화된 전시콘텐츠가 담긴 임시정부 역사교육관 건립, 임시정부 행정수반 기획전시관 추진 등 더욱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청남대는 지난 2003년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올해로 17주년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3회 선정됐으며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대통령길과 대통령기록화와 체험관이 갖춰진 대통령기념관 그리고 무장애나눔길, 봉황의 숲 전망타워 조성 등 관람객 1300만 명을 향해 순항하는 전 국민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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