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교육청은 2020년 1월 1일부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를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0년 3월 1일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적용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문의 폭주 예상과 사용자 불편사항,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체계적인 대응 등을 위해 콜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통된 콜센터는 직원 4명으로 구성돼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79개원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용 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립유치원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에듀파인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도 있다.

K-에듀파인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사립유치원은 충청북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 및 정착 지원을 위해 대표강사 지정, 찾아가는 컨설팅단 운영, 1개원 1멘토 지정 지원,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 개발 보급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회계교육과 에듀파인 기능교육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 `유치원 3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지난 1월 15일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