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천북굴단지 11개 업소가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천북굴단지 11개 업소가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16일 천북굴단지에서 박은희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착한가게 가입 업소 업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으로, 천북굴단지는 △천북굴수산 △청수굴집수산 △홍성굴수산 △훈이네굴수산 △파랑새굴구이수산 △깐돌이네수산 △가든터 △원조후계자굴구이 △소현이네굴구이 △하니네수산 △돼지네굴수산 등 11개소가 단체로 가입했다.

이들 업소는 매월 3만 원을 이달부터 본인 희망 시까지 충청남도공동모금회로 기부하게 되며, 모금된 성금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조행성 청수굴수산 대표는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천북굴단지 업소들이 조금이나마 그 받은 사랑을 베풀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이웃들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천북굴단지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착한가게가 더 많이 가입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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