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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만사형통 충남 플랫폼 대폭 손질한다

2020-01-16기사 편집 2020-01-16 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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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민참여 플랫폼 개조해 쌍방향 시스템 구축

충남도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만사형통충남'을 대폭 손질해 쌍방향 도민 참여 플랫폼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소통 플랫폼 '만사형통충남'을 운영해 왔지만 게시판 형태의 도민 제안 기능에 국한돼 있어 불편하고, 관리자 편의성 위주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는 이에 따라 기존의 플랫폼을 쌍방향 도민참여 플랫폼으로 재개발해 도민의 도정참여와 아이디어 및 의견 교환을 통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행정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새로운 플랫폼 개발은 서울의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인 '민주주의서울'의 개발 소스가 활용된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을 공론을 통해 정책으로 반영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개발 소스를 공개했다.

도는 이 개발 소스를 토대로 도민이 자유롭게 제안, 토론,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로그인 방식 다양화, '키워드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민참여예산 운영·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정책제안 및 논의광장, 지식공유, 의견 교환 등 나눔의 공간 조성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 네이버, 다음 등과 로그인 방식 연계 및 비회원 로그인 시 인증 간소화 △등록된 정책제안 메인 화면에 카드형식으로 표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 시스템 구축 등이다.

도는 만사형통충남을 통해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참여민주주의가 발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도민이 제안한 정책은 30일 동안 50명으로부터 '공감'을 얻으면 실행 부서로 이관된다. 실행 부서는 20일 동안 검토한 뒤 실현 가능성 여부 등을 평가해 타당성이 높은 정책은 도민 투표를 거쳐 100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용역을 통해 만사형통충남 플랫폼 구축과 시험운영을 진행한 뒤 8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도민 정책 아이디어 도출과 의견 수렴을 통해 민관 협치 모델을 제시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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