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와 서초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16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와 서초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16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와 서초구의회는 16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양 의회 의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우호협약은 지난해 12월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로 개척을 위한 홍성군의회의 서초구의회 방문에 이어 1개월 만에 서초구의회가 홍성군의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희망 귀농·귀촌 희망 구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골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은 "홍성군 의회가 직접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로 확보를 위해 세일즈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홍성군-서초구 의회 우호교류 협약이라는 열매을 맺게 됐다" 며 "이번 협약이 양 의회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협력·상생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서초구의회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의회와의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농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산물 학교 급식 등 홍성군의 농·특산물 판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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