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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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간호부는 16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에 쌀 900kg을 기탁했다.<사진>

기탁된 쌀은 관내 한 부모가정 90세대에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간호부는 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경로당 2곳에 과일과 떡, 난방비도 전달했다.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2회씩 설과 추석을 앞두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쌀을 16년째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체크, 건강 상담 및 다과를 제공하는 등 간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순선 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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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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