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평생교육원은 `제4기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강기간은 오는 4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3개월 간이며, 대전대 둔산 캠퍼스에서 매주 토요일 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가족 간 신뢰 회복과 건강가정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수료자에게는 여성가족부가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해 상담소, 피해자 보호시설, 여성 쉼터 등 가정폭력 관련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계홍 원장은 "사회적으로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전문 상담사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권·평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안전한 지역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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