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 첫 민간인 체육회장에 고윤흥(사진·53) 태안군체육회 경기가맹단체 협의회장이 당선됐다.

태안군 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치러진 태안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12명 중 1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고윤흥 후보가 45표(41.6%)를 득표, 38표를 얻은 최재웅 후보와 25표를 얻은 김대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청소년 스포츠클럽을 활성화 △종목단체의 지원방안 마련 앞장 △전국대회 등 각종대회를 유치△ 종목을 막론하고 출전경비 대폭 증액△ 줄넘기협회 발족 등의 포부를 밝혔다.

고윤흥 당선인은 " 20년전 체육회에 발을 디딘 이 후 단 한순간도 체육을 떠나 본적이 없었다"며"과학적인 시스템과 전무코치를 영입하여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태안군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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