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가정내 폐의약품 안전한 처리를 위해 설 명절전후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1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부모님 약 보관함을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2주간)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폐의약품 특별 수거주간으로 정하고 주민참여를 위한 집중홍보에 나선다.

특히 가정내 폐의약품이 씽크대 화장실 쓰레기통 등으로 버려지면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하천토양을 오염시키는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적절히 수거되어 안전하게 폐기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약을 제외한 포장지등을 제거하고 가루약은 가루약끼리 알약은 알약끼리 물약 (시럽)등은 한 병에 담아 밀봉하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가까운 약국,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등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회수함에 넣으면 처리업체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된다.

심천보 보건행정담당 팀장은 "이번 집중수거기간을 통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은 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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