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민 정보화 교육 장면 사진=논산시 제공
2019년 시민 정보화 교육 장면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논산시는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시민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시민 정보화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정보화 수준을 고려해 단계별·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평소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교육과정과 소상공인, 청소년 대상으로 특화된 IT 과정을 신설하는 등 정보화 활용능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논산농업인회관, 강경도서관, 연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 △스마트폰 활용 △한글·엑셀·파워포인트 △포토샵 △블로그 제작 등 11개 교육과정으로 30여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교육(http://cyber.nonsan.go.kr)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외국어, IT, 자격증,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매체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도 병행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상은 논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교육 및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이 시작되기 1주일 전부터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반의 경우 정보통신과 전산정보팀(☏041-746-5264)으로 방문 및 전화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활용 능력 배양을 통해 세대 간 의사소통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교육장 내진설계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상반기에 휴관예정이다"며 공사로 인해 정보화 교육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시민 정보화 교육에는 1179명의 시민이 참여해 정보화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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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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