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청주]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시시비비하고 내부총질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자유우파 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5일 청주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가 아직도 힘이 부족한데 뭉치지 않으면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마음에 있는 분노들 좀 내려놓고 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총선과 관련해서는 "제가 1년 전 1월 15일 한국당에 들어왔을 때 당 지지율이 8%였는데, 지금은 30%"라며 "민주당보다 적지만, 40%를 유지하고 있는 정당과 8%에서 30%로 오르고 있는 정당 중 석 달 뒤에 누가 이기겠나"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혁신과 통합을 통해 21대 총선 필승을 결의하기 위해 이날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신년인사회를 계기 국민을 분열의 늪으로 몰아가는 현 정권과 민주당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오로지 충북 발전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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