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변을 따라 5개 코스로 구성된 단양느림보길.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강변을 따라 5개 코스로 구성된 단양느림보길.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도보여행 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소개했다.

느림보강물길은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 상상의 거리,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단양강변을 따라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 길이는 16.1km이다.

상상의 거리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수양개 역사문화길 코스에서는 단양강잔도, 이끼 터널, 수양개 빛 터널을 구경할 수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도담삼봉, 석문, 금굴 등 문화 유적이 많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 생태유람길길, 방곡 고개넘어길, 사인암 숲소리길, 대강 농촌풍경길로 구성된 36.6km 순환 코스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단성면과 대강면의 계곡 길을 따라 걸으면서 수려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군은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지난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롭게 걸으면서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코스"라며 "이번 주말 단양느림보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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