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상수도현대화사업으로 20년 된 노후관 정비사업에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올해부터 노후상수관 정비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정비로 녹물발생 및 이물질유입을 예방하고 사업기간(5년)내 유수율 85% 달성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손실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259억 원을 투입해 물 관리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현장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진행중이다.

올해부터는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옥천 읍, 군북면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관 정비를 시작해 2021년 옥천 청산면, 동이면까지 총 37.2km 노후 상수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땅속으로 새는 수돗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을 방지하고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시스템구축 및 노후상수관정비공사 외에도 상수도시설물의 원격통합관리를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20년부터는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상수도시설물 운영기술의 선진화 및 운영관리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상수도사업소는 노후관정비공사 시행시 사업구간 별로 적극적인 사전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일 상수도담당 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와 앞으로 추진예정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구간 내 불가피한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 불편이 예상 된다"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돗물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 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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