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가 폐회한 가운데 가충순(사진 왼쪽)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15일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가 폐회한 가운데 가충순(사진 왼쪽)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 기간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13-14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시책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시정 각종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러 부서 업무에 대한 질문에 더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이날 가충순 의원과 이연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가충순 의원은 "군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마음의 부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고북면 신정3·4리 주민들 역시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서산시민"이라며 "이들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희 의원은 "중증 장애인들이 인간 생활의 기본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내 인도, 저상버스 전수조사를 통해 휠체어를 타는 보행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한 대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의회는 2020년에도 시민이 근본인 의회,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시민 곁에 가까운 의회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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