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지역에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열린다.

15일 군에 따르면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 옥천생활체육관, 충북산업과학고체육관에서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대회보다 9개 팀이 많은 38개 팀(남자부 24팀, 여자부 14팀) 800여 명 선수가 참가해 대회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군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에 배구팀이 있는 배구 명문의 고장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삼양초 배구팀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이번대회 숙박시설부족에 대비해 장령산휴양림 자연휴양관 사전예약준비 및 요식업소 친절교육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과 한국초등배구연맹은 대회를 통해 초등배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국내배구를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아니라 동절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상근 체육담당 팀장은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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