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지원사업은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 융합과 특정지역 구역복합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주민의 전기요금 절감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도심 속 친환경에너지 공유를 통한 행복 복합구역 조성`을 테마로 응모해 전국 지자체 120개 사업 중 전체 2위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 청주시, 컨소시엄 참여기업(5개사:KT, 성창, 선다코리아, 신광기술사, 좋은이앤지)와 1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강서생태마을, 문의벌랏한지마을 등에 총 38억 원이 지원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512t의 이산화탄소 배출절감과 소나무 7만 7000그루를 심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도심 속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으로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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