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올해 17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상수도 급수구역 사업으로 8개 지구를 확정하고 면단위 상수도 신설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의 2018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은 총 인구 10만 3367명 대비 급수인구 9만 3547명으로 90%이며, 유수율은 72.8%에 이른다.

유수율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징수된 수량비율을 말한다.

군은 올해 구항면 내현리 내현마을 등 8개 마을 320가구 638명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9억 원의 군비를 들여 상반기 중 급수관로 20.3km 를 매설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내 농어촌 상수도 구축을 위해 구항, 서부, 장곡, 갈산면, 도서지역인 죽도 등 5개 지구에 75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05km를 연장하고, 배수지 3개소를 증설할 예정이다.

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2022년 말까지 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급수구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길이 24.7km에 대한 노후관 정비, 지역별 유량 수압 관리를 위한 블록 및 중앙감시 제어식 용수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비 1억 원을 들여 감시가 취약한 소규모 급수지역 4개소에 지방상수도 소규모 원격누수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최적 유량 및 수압 변화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20-30년이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연장 10.5km 교체를 위해 11억원도 편성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보편화된 물복지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인 상수도 확충 및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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