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추정 가격 5000만 원 이하 소액 수의계약을 시범 대행한다.

이를 통해 소액구매 대행 범위는 여성, 장애인 기업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조합 추천 수의계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합 추천 수의계약은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감안해 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2개 조합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조달청은 추천 및 낙찰기회 제한, 청탁 등 불공정 행위 이력 기업 추천 대상 제외 등 조합추천 제도 개선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 방안으로 사회적 약자 기업의 주요 공공 판로인 소액수의계약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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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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