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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첫 여성 총장 탄생할 수 있을까

2020-01-14기사 편집 2020-01-14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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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후보자 2인 연구윤리 검증절차 완료, 지난해 말 교육부에 이진숙 1위, 김영상 2위 추천

첨부사진1[연합뉴스]

충남대를 이끌어 갈 차기 총장 임용이 이르면 이달 말쯤 처리될 전망이다.

1순위 후보자에 이진숙 건축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리면서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

충남대는 최근 임용 후보자 2인을 교육부에 추천한 상태로 교육부 제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교육부,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는 지난해 11월 28일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이진숙 건축공학과 교수를 1순위, 김영상 생화학과 교수를 2순위 후보자로 선출했다. 이어 지난해 16일부터 후보자 전공과 관련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총장임용후보자 연구윤리검증을 위한 검증위원회'를 꾸려 후보자들의 논문, 저서 검증을 완료했다.

연구윤리검증에서 후보자 2명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임용후보자 2명을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교육부장관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임용후보자 1명을 임용제청하고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장을 임용하게 된다.

물론, 지난해 총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2순위 후보자 총장임용 수용 여부 안건 투표 결과에 따라 교육부 심의에서 1순위 후보자가 부적격이고, 2순위 후보자가 적격일 경우 총장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

현재 충남대는 교육부 제청을 기다리고 있다. 현 총장인 오덕성 총장의 임기가 내달 17일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기 총장 임용까지 1개월 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충남대는 공백 없이 내달 18일부터 차기 총장이 직무를 소화하려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쯤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순위 후보자인 이 교수가 총장에 임명되면 충남대 최초 여성 총장이 된다. 이 교수는 충남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코공업대학에서 건축환경계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공과대학장, 국제교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총장선거와 관련한 연구윤리검증 등 내부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후보자를 추천한 상태"라며 "현재 교육부 심의 등 임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현 총장 임기를 감안했을 때 조만간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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