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정의당 충북도당은 오는 4월 치러질 제21대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 2명씩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 청주권에서 2명이 출마표를 던질 예정이다. 또 도의회 보궐선거에는 청주10과 영동1선거구에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다수의 후보를 내는 전략은 아니지만 필승의 전술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의원을 당선시킨 데 이어 이번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각각 도의회의원과 국회의원을 당선시킴으로써 기초부터 광역, 국회까지, 각급 의회 의원을 모두 보유한 `완전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도당에 따르면 김종대(비례) 의원이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도당은 청주권에서 총선 후보 1명을 더 출마시키기로 하고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10 선거구에는 이인선 정의당 전국위원 겸 도당 민생본부장이, 영동1에는 박보휘 도당 여성위원이 도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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