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가 14일 교내 모듬내관에서 1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겨울방학 STEAM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실시된 `STEAM 캠프`는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경험하고 과학에 관심을 갖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브레이너리 메이커스`와 제휴해 진행했다.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 저학년 학생들은 환경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 도시인 `Eco city(에코시티)`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꾸며보는 활동을 했고 고학년 학생들은 움직이는 자동차와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 보는 `Moving mechanism(무빙 메커니즘)`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각 모둠에서 만든 `Eco city`, `Moving mechanism`를 하나로 융합해 저학년 학생들이 만든 도시 속에서 고학년 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를 움직여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최종호 학생은 "우리가 만든 도시에 형, 누나들이 만든 자동차를 움직여보니 새롭고 신기했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합천초는 교육부 주최 `STEAM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전문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STEAM을 융합한 수업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STEAM 교육에 흥미를 갖고 창의·융합·문제해결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