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올해 7곳의 마을을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신규마을로 추가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마을 걷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예산군보건소가 올해 7곳의 마을을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신규마을로 추가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마을 걷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가 올해 7곳의 마을을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신규마을로 추가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마을 걷기 순회교육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걷기교육은 삽교, 신례원 등 추가로 선정된 7개 마을에서 (사)대한걷기연맹과 연계해 △걷기운동의 필요성 △걷기의 올바른 자세 △질환별 맞춤형 걷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론교육과 걷기 실습으로 이뤄졌다.

걷기 운동마을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사후 건강검사 및 근육과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는 `인바디 측정`으로 신체변화를 설명하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걷기운동의 효과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좋은 교육을 좀 더 젊은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건강을 위해 즐겁게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발 맞춰 앞으로도 보건소가 앞장서 걷기운동을 더 활성화 시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 보급과 농번기를 이용한 만성질환, 치매예방, 구강관리, 정신건강관리 등 보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주민주도형 걷기 교육을 실시 중인 보건소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걷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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