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두방문은 새해와 더불어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군민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군정방향 등 향후 계획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군민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누구나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서 황선봉 군수는 군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연두방문은 2019년 군정 주요성과 및 2020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영상 시청, 2019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14일 오전 예산읍, 오후 대술면(이하 오전·오후 순) △15일 오가면, 삽교읍 △16일 신양면·광시면 △17일 응봉면·대흥면 △20일 봉산면·신암면 △21일 고덕면·덕산면 순으로 방문한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과 건의사항은 읍·면별 목록화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각 부서별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제도개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의견에 대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실시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들과의 대화의 장은 군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예산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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