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가 오는 31일까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시설직 공무원 43명을 5개 반으로 편성됐다.

2020년 본예산에 확보된 지역개발·도로·하천·농업기반·상수도 등 5개 분야, 216건, 148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해 현지조사·측량·설계도서 작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다음달 중 공사발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10억여 원 이상의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절감과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 업무연찬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규모 건설공사의 조기시행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생활환경 및 영농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사용 승낙과 공사기간 중 불편감수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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