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 실내체육관 있는 국민체육센터 내년말 준공

[홍성]홍성군은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41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우선 홍성읍 흥덕서로 78 일원에 130억을 들여 2021년 말까지 볼링장, 실내체육관, 북 카페와 함께 음악과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연면적 4734㎡ 규모의 국민(청소년) 체육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내포신도시 근린 생활공원 12호 부지에 LH 공사와 함께 25억 원을 들여 금년 말까지 다목적 운동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다목적운동장은 가로 90m 세로 60m의 축구장과 순환형 트랙 300m 5레인이 조성되며, 인근 주민들의 걷기, 달리기 등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인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홍성읍 흥덕서로 일원에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859㎡ 규모의 장애인 수영장을 오는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영장, 유아풀, 수치료실, 헬스장, 다목적실, 락커룸, 수면실 등을 갖춰 수영장형 레저 스포츠타운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와함께 홍주종합경기장 내 스포트타운 조성을 위해 소향리 388번지 일원에 대한 토지매입비 100억 원을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법리 일원에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 체육 여가 선용을 위한 그라운드 골프장을 금년 말 준공할 계획이며, 올해 광천 생활 체육공원, 내포 야구장, 홍주문화체육센터, 홍주종합경기장 체육시설 기능 보강을 위해 총 27억 원을 투입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충남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시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