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올해 4% 할인된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을 20억 원어치 발행·판매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은 5000원 권과 1만 원권이 유통되며 구매 할인율은 4%이다.

월 구매 한도액은 개인 100만 원, 법인 2000만 원이다.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11개 농협 지점에서 구매해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 471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군은 자본 역외 유출 방지, 소상공인 소득 증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2017년 14억 5905만 원, 2018년 15억 3034만 원, 지난해 18억 6637만 원 등 최근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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