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안전 및 실종예방관리를 목적으로 70대의 위치추적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치매 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목형으로 제작돼 착용이 간편하고 GPS기능으로 어르신이 안심존에서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람과 초 단위로 위치확인 등으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위치추적기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치매진단 소견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로 등록한 환자 30명이 위치추적기를 제공받아 활용중"이라며 "치매환자의 위치를 잃어버렸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기 전 위치추적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발견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산경찰서와 공동으로 사전지문등록제를 실시하는 등 유기적인 치매실종예방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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