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 한산초 제공
사진=서천 한산초 제공
[서천]서천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가 학교 밖에서 이색적인 졸업식을 개최, 눈길을 끌었다.

한산초는 지난 8일 보편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갖기 위해 아름다운웨딩홀에서 `감사`란 슬로건을 걸고 `학교 밖 이색적인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그동안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과 교사, 학부모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대한 감사함, 학교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기관장들에 대한 감사함, 늦 공부에 매진해주신 문해교실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 등을 전하고 감사장 전달했다.

특히 △리코더 연주 △방송 댄스 △피아노연주와 함께하는 노래 △관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졸업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이어 제공된 점심식사는 풍성하게 뷔페식으로 대접하며 `학교 밖 이색적인 제107회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학생회장 김서하는 "학교를 떠나 다른 장소, 다른 분위기에서 졸업식을 맞이하니, 꼭 시상식에 온 기분이었다"며 "앞으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좋은 추억 같다"고 말했다.

이동규 교장은 "그동안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졸업식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감사한 삶과 학생들이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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