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귀국 후 남해 등지에서 2차 전지훈련 진행

기업구단으로 재탄생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14일 스페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은 4주간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달 8일쯤 귀국한 뒤, 경상 남해으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0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코치진은 황선홍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한 강철 수석코치, 대전시티즌 선수로 활동한 김일진 골키퍼코치와 서동원 코치로 구성을 마쳤다.

호주국적 수비수 채프만과 올림픽 대표 출신 이슬찬, 이규로 등 선수 9명을 영입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 4일 창단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나금융그룹에 팀을 양도하면서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거듭났다.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와 FC서울의 감독을 지낸 황선홍 감독이 초대 대표이사와 감독을 맡았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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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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