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랑 스무해, 가족 같은 사랑 의미

건양대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7일 기념 엠블럼(Emblem)을 선보였다.

공개된 엠블럼은 2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20과 건양대병원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따듯한 마음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건양대병원의 슬로건인 `세계적 수준의 의료, 가족 같은 사랑`의 뜻이 담긴 하트를 형상화해 환자 사랑을 최우선 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원내 서식,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2000년 5월 대전 서구에 800 병상 규모로 개원해 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개원 20주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큰 성장을 이뤄오며 지역 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20주년 엠블럼에는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 사랑을 실천하자는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적이며 미래 지향적 사고를 바탕으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