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동구 중동 `작은창 큰 풍경` 갤러리에서 전인숙 확가 개인전이 열린다. 작품명  `기억을 걷는 시간2`. 사진=전인숙 화가 제공.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동구 중동 `작은창 큰 풍경` 갤러리에서 전인숙 확가 개인전이 열린다. 작품명 `기억을 걷는 시간2`. 사진=전인숙 화가 제공.
[영동]영동에서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인숙(59·여)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동구 중동 `작은창 큰 풍경`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림의 소제는 직관이나 상상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추상화를 몽환적이고 따뜻하게 구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인숙 화가는 물감이 번지는 효과와 색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으로 화면을 재구성해 표현하던 기법을 이용, 여러 색의 겹침으로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중층적인 깊이를 만들고 화면을 지워가는 반복적 작업으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살려 표현했다.

20년 전 우연히 맺어진 그림으로 인해 화가의 길로 들어선 전인숙 화가는 2011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2년 충청북도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선, 2013년 경상남도 환경미술대전 특선, 2014년 제1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 등 서양화 부문에서 입상했다

현재는 충북 영동에서 초·중학교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하며 전인숙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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