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전시 중학생문화재탐방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2019년 대전시 중학생문화재탐방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시는 지난 4월 법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한 `2019년도 중학생문화재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중학생문화재탐방 사업은 대전시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월 10일에 시작해 12월 11일까지 5개 중학교 77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49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탐방은 대전의 주요 문화재, 박물관 등 12개소(7개 코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 해설을 듣고 역사와 문화재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매년 대전 내·외 50여 학교 7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 97%를 기록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중학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발전된 형태의 탐방사업이 되도록 사업을 개선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