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2일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 시작을 알렸다. 사진=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가 2일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 시작을 알렸다. 사진=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5개 자치구가 2일 각각 시무식을 갖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시무식에서 "주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 구청장은 제2회 대청호 벚꽃축제, 대전 블루스 축제 등의 성공 개최와 대청호 관광허브시설 조성 등을 강조했다.

중구도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2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무식을 열고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다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7기 3년차가 되는 시기로 그동안의 노력과 변화를 기반으로 한층 더 구정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공직에 입문한 3명의 신규 공무원들이 새해 목표와 다짐이 담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행복동행 서구라는 큰 목표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시무식에서는 두드림 퓨전 난타 공연에 이어 `희망 키워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구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언급하며 유성구가 가진 자원이라는 각각의 구슬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유성을 보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구청 청렴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올해 대덕의 키워드는 주민행복"이라며 "지속 가능한 주민행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협력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및 실천 등을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직원들은 올해 각자의 목표와 각오를 담은 작은 카드를 다짐나무에 매달며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공직자의 자세와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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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2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용래 구청장과 직원들이 새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이용한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2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용래 구청장과 직원들이 새해 사자성어인 관주위보(貫珠爲寶)를 이용한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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