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국광해관리공단의 광해방지사업 확정으로 30년간 방치된 단양 회산리 봉양폐탄광 수질개선사업이 추진된다.

2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두 차례의 수질 검사에 따르면 6개월 사이의 봉양탄광 계곡부에서 철, 망간, 알루미늄 성분이 각각 200, 800, 2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해방지공단은 단양 봉양탄광에 대한 광해방지사업을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광해방지공단은 봉양폐탄광에 대한 정밀조사와 기본설계, 실시설계이후 설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봉양탄광은 1990년 폐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폐광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백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광해방지사업으로 폐광 이후 30년간 계속됐던 단양군 단성면 회산리 봉양탄광 주변 하천의 백화현상 등 환경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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