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관전 포인트

세종 선거구 출마예상자(순서 무순)
이름·소속·나이·학력·경력 順
(민)민주당 (한)한국당 (정)정의당 (바)미래당 (새)새로운보수당 (무)무소속 (기)기타 정당)
세종 선거구 출마예상자(순서 무순) 이름·소속·나이·학력·경력 順 (민)민주당 (한)한국당 (정)정의당 (바)미래당 (새)새로운보수당 (무)무소속 (기)기타 정당)
세종시는 현역 의원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불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예비후보군의 경쟁이 뜨겁다. 또 인구 증가에 따른 선거구 분구가 확정된 가운데 자천타천 여야 후보들이 난립 양상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0여 명에 달하는 인사들이 속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거나 출마를 준비 중이다.

강준현(54)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필두로 배선호(42) 세종시당 전 교육연수위원장, 윤형권(56) 세종시의원, 이강진(58)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세영(56) 변호사, 이영선(48) 변호사, 이종승(53) 전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향후 전략공천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선이 이뤄질 경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송아영(55)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성용(56) 전 시의원, 조관식(63)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조정위원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특히 중앙당에서 세종시만의 특수성을 감안, 중량감 있는 인사가 전략공천으로 내려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중로(69) 국회의원과 안봉근(62)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원장, 정원희(63) 세종도농융합연구원장이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의당에선 이혁재(46) 시당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무소속으로는 박상래(60) 한국불교법륜종중앙종회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반적으로 지역정가에서는 거물급 인사 등판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완구 전 총리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관심사다.

사실상 선거구 분구가 확정된 가운데 갑구와 을구 등 한 쪽에서 전략공천이 이뤄질 지도 관전포인트다.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을 포함 예비후보만 10여 명을 넘어선 세종시 선거구는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세종지역 정가는 여야 중앙당 전략공천, 선거구 분구에 따라 후보간 연대, 합종연횡이 불가피해 보인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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