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증평과 진천을 오가는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숲이 우거져 그늘지고 경사가 급해 강설 시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 원격으로 제설제를 분사할 수 있다.

이에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 강설에 즉각 대처할 수 있어 겨울철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졌다.

군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9000만원) 포함, 총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군은 지난 5월에는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 진입도로 1km 구간에도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제설취약구간에 설치 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원활한 차량소통과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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