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임재훈 중앙당 사무총장 직무대행...충남은 조규선 전 서산시장

바른미래당이 내년 총선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 시·도당위원장 자리에 직무대행을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정된 당규는 시·도당위원장이 공직선거에 출마할 경우 후보자 공모신청시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이 위원장 직에서 사퇴했다.

미래당은 공석이 된 대전·세종·충북 시·도당위원장에 임재훈 중앙당 사무총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임 사무총장이 맡고 있던 충남도당위원장은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임명됐다.

미래당 대전시당은 기존 당직자들이 대거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하며 동구 한현택, 유성갑 심소명, 유성을 신용현 위원장이 남아 있는 상태다.

미래당 관계자는 "지난 지방선거 때에는 중앙당 사무총장이 전국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했다"며 "총선 체제에 맞춰 시·도당을 총괄하는 중앙당 사무총장이 공석인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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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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