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콘서트 '1월의 어느 멋진 날에' 1월1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작은 별빛들의 깨끗하고 청아한 목소리가 대전에 울려 퍼진다.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2020년 1월 1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희망콘서트 `1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을 개최한다. 이미현의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와 배우 김응수, 요들린 이은경, 아우라 스트링 퀸텟 등이 특별 출연한다.

반짝이는 별빛들이 모여있는 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2013년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와 주요 행사 특별 출연은 물론 대전을 비롯한 전국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0년 2월에 이탈리아 피렌체 세계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과 영국 런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먼저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이 윤용하 `보리밭`, 정보형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윤학준 `소녀의 꿈`, `조금 느린 아이`, 오병희 `갑돌이와 갑순이`, 이용조 `Rose on the Arirang Ridge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를 순서대로 부른다.

이어 `아우라 스트링 퀸텟`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탱고 곡 `포르 우나 카베자(여인의 향기 OST)` 등을 선보인다.

바리톤 김동규는 `Core n grato(무정한 마음)`,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My way`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는 바리톤 김동규, 아우라 스트링 퀸텟,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1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부르며 대미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대전의 대표 어린이 합창단으로, 2016년 4월에 독일 드레스덴 국제어린이 합창단 페스티벌, 2018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열리는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 독일 할레 국제어린이 합창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바리톤 김동규는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국립음악원 재학 중 콘서트 가수로 이태리 전국 순회 연주를 시작했다. 1991년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1위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악 콩쿠르인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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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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