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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수구유적, 지역주민 품으로

2019-12-25기사 편집 2019-12-25 11:37:29      은현탁 기자 ht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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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중반 이전 조성 추정…정비공사 완료

첨부사진1홍주읍성 수구유적.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주읍성의 수구유적이 정비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홍성군 홍주읍성 성벽보수 정비공사 시 발굴됐던 수구유적에 대한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돼 관람이 가능해 졌다.

수구(수문)는 성 안쪽에서 성 바깥쪽으로 물을 배수시킬 목적으로 성벽을 관통해 축조된 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홍주읍성의 수문은 15세기 중반 이전에 처음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주읍성의 수로(물길)는 월계천의 물을 끌어들여 동서로 관통시키면서 조성됐으며, 동벽과 서벽(현 위치)에 각각 1개씩의 수문이 있었다.

홍성군은 지난 2015년 여하정 구간 홍주읍성 성벽정비공사를 추진하던 중 수구유적을 발견해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2016년부터 수구유적 정비방안에 대한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이어 수년간의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공사에 착수해 유적 보강 조치, 유리보호각 및 관람로, 경관조명 등 정비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협의 및 설계승인 지연에 따라 수년간 가설 휀스로 가려져 있던 홍주읍성 수구유적이 이제라도 주민들이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홍주읍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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