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전 시 정무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 뜻을 밝혔던 육동일 한국당 당협위원장과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육 위원장은 24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 시당위장은 "오늘(23일) 마무리 된 선거법 협상으로 21대 총선의 과제가 확인됐다"며 "기득권과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무 것도 내놓을 수 없다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지배하는 판을 깨야한다. 진보정치를 지켜주고 키워준 유성구 시민들이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7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박영순 전 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

박 전 정무부시장은 "대덕구의 선거분위기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고,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에 대한 생각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그동안 제가 최선의 대안이었기에 당에서 공천을 받았던 것이다. 지금도 제가 최선의 대안이기에 구민들이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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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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