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반스케치展 외

△대전어반스케치展=2020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시청 1전시실

대전시민들이 모여 대전의 곳곳을 스케치한 따뜻한 전시가 열린다. `대전어반스케치`展이 2020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시청 1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 어반 스케치는 2015년 7월에 시작해 6년째에 들어서는 대전의 그림 모임이다. 매달 첫 번째 일요일, 세 번째 토요일마다 대전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사는 공간을 스케치한다. 연령, 성별 불문, 그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모임이 끝나면 그림을 펼쳐 함께 본다. 같은 장소를 그렸지만 서로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보며 세상을 보는 다른 이의 관점을 알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12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해 소제동, 한밭수목원 등 친근한 장소를 그렸다. 대전어반스케치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전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그릴 예정"이라며 "대전의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그림그리고 감성을 충전하고 갈 수 있는 쉼터 같은 모임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어린이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대소동`, 대전공연= 오는 25일까지 대전 효문화진흥원 대강당

북극에 살던 호기심 많은 북극곰 `빼꼼`.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캐릭터 빼꼼은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지는 것을 싫어하지만, 급한 성격 때문에 실수가 많아서 결과는 좋지 않다. 하지만 하는 행동이 밉지 않고 귀엽다. 착한아이에게만 주는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고자 노력하는 빼꼼. 빼꼼은 무사히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크리스마스를 환하게 밝혀줄 귀여운 캐릭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대소동`이 오는 25일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대강당에서 열린다.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빼꼼`이 답답한 TV속에서 나와 아이들과 함께 놀아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빼꼼과 친구 인형들이 코러스로 등장해 더욱 신나는 파티를 만들어 나간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들로 가득찬, 무대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무대활용과 자유로운 표현으로 보는 즐거움에 상상하는 즐거움을 더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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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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