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자리에서 "2020년도 증평군 당초예산이 개청 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2300억 원을 돌파하며 양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여전히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고 재정 건전성 측정의 척도인 통합재정수지비율이 도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을 위해 사용료 수입, 공유재산 대부를 통한 수입원 확충 등 세외수입 발굴을 통한 자체수입 증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각종 공모사업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인해 재정 부담이 증가하므로 거시적 측면에서 철저히 검토해 선별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본격적인 지방분권의 흐름속에서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