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전시를 달군 최고의 뉴스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연말을 맞아 `2019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 최고 핫뉴스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0일간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코너,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62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는 최대 3개까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2위는 9.2%를 차지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가 차지해 `93엑스포 이후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3위에는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 현대화`(7.7%)가, 4위에는 `대전시민 안전종합보험 시행`(7.6%)이, 5위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면제`(6.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대전방문의 해 토토즐 인기`,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의료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민간자금 100억 원 유치` 등도 순위에 올라 시민의 기대를 반영했다.

이밖에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 확정`, `평촌산단 착공`, `도시공원 일몰제 마무리` 등 주요 사업도 적지 않은 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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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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