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 육성 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43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면심사를 진행해 천안, 금산 등 30개 지역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 8월까지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까지 1년차 14억 원, 2-3년차 각각 21억 원, 4년차 14억 원 총 7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농식품부는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계획지원단(농촌계획, 산업, 관광, 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의 전문적인 자문을 시행하여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다만 총사업비의 30% 이상은 지역 혁신주체 육성과 혁신역량 강화 등을 위한 S/W 프로그램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중심의 사업기획 및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의 구성·운영도 의무화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경제활력 창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조직들이 육성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이를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 사회적 경제 등 자립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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