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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자의 뜻, 추모공원 봉안담 기부로 잇는다

2019-12-16기사 편집 2019-12-16 15:55:07      임용우 기자 wi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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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분당메모리얼 파크 등과 협약

질병관리본부와 분당메모리얼파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국내 처음으로 뇌사장기기증자를 위한 민간 추모공원 봉안담 기부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뇌사 장기기증자 및 유가족의 아름다운 사랑 실천에 대한 올바른 예우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메모리얼파크는 매년 수도권 거주자 중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봉안담 12개를 기증한다.

봉안담 사용료는 기부 취지에 따라 면제되나 관리비는 안장 후 6년차부터 2년마다 부담하면 된다.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기부 받는 봉안담을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만 유가족 의사에 따라 언제든 기부계약을 해지하고 사용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만 분당메모리얼파크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사업이 이웃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예우와 위안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봉안담 등의 전국적 기부확산을 위해 협약당사자 상호 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뇌사 장기기증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봉안담 기부가 장기 기증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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