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2020년 정부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0년도 음성군의 최종 정부예산 확보액은 자체사업 901억원, 국가시행사업 5325억 원 등 총 62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시행 사업은 901억 원으로 전년도 728억 원보다 173억원(23.8%) 증가했고 국가 시행사업은 5325억 원으로 전년도 4675억원보다 650억원(13.9%) 증가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 3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국회, 중앙부처, 충북도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국회 심의 기간 중 예산반영이 불투명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조병옥 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회 관련 상임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활발한 예산 확보 행보를 보였다.

또한, 경대수 국회의원(진천·증평·음성군)도 설치근거 법안의 행안위, 법사위 통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발표되자 마자, 발 빠른 대응으로 `2020년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22억5000만 원을 반영시켰다.

국비 확보 주요 사업으로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4억 원 △대소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사업 39억 원 △금왕테크노밸리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36억 원 △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 30억 원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설계비 22억 원 △수소차 보급사업 20억 원 △대풍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20억 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20억 원 △소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19억 원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 1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13억 원 등 59건 554억 원이다.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이양사업 포함)으로 △음성읍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27억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22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0억 원 △갑산체리산림욕장 조성 3억 원 △기초생활거점 육성 23억 원 △친환경 농업교육관 신축사업 9억 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 2억 원 등 56개 사업 347억 원 등 총 115건 901억 원을 확보했다.

음성군 관련 국가시행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사업 3797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1179억 원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192억 원 등 6개 사업 5325억 원을 확보 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음성군의 지역균형현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에 반드시 필요하고 예산확보에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음성군 미래를 책임질 신 성장 동력사업과 신규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 `2021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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