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농산물은 새농민 대전시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 버섯, 오이, 가지, 호박, 감 등으로 대전지역 무료급식소에 사용될 예정이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사)한국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직접 선발 육성하는 단체로 농업인상을 수상한 부부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한국새농민 대전시회는 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상을 수상한 59쌍의 부부가 등록돼 있다.

전용석 대전농협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우리 지역 소외계층 이웃사랑에 앞장서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석환 새농민 대전시회장은"올 해를 기점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새농민 전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