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1학년 고은주(왼쪽부터)·김란영, 3학년 박해인·서호찬 학생. 사진=건양대 제공
`2019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1학년 고은주(왼쪽부터)·김란영, 3학년 박해인·서호찬 학생. 사진=건양대 제공
`2019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지역 대학생들이 잇따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인공은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3학년 연구팀 `노다지`(김남수·박해인·서호찬·이하영)와 1학년 연구팀 `7센티`(고은주·김란영).

이들은 지난 6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다지팀은 `RFID 스마트 키를 통한 차세대 입원실`을 주제로 참여했다. 입원환자들에게 스마트키를 지급, 자동으로 스크린도어 등을 열 수 있고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결합해 병실 등 장소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또 7센티는 `What, How, Will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연구를 통해 홀로그램이나 뇌파감지 시스템으로 새로운 차원의 안내서비스 도입을 제시했다. 또 빅데이터 및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 환자 맞춤형 휴식공간의 필요성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구에 참여한 서호찬 학생은 "서비스 산업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학업과 더불어 각종 연구를 지속, 미래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용하 교수는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참여해 수상까지 하게 돼 기특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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