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노석환·병무청장 모종화·산림청장 박종호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모종화 병무청장, 박종호 산림청장
왼쪽부터 노석환 관세청장, 모종화 병무청장, 박종호 산림청장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관세청장에 노석환(55·사진) 현 차장을, 산림청장에 박종호(58·사진) 현 차장을 각각 승진 발탁해 임명했다. 병무청장에는 모종화(62·사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모두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도모한 것으로 풀이되며, 충청 출신은 이번에도 단 한 명이 없다.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은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서울세관장, 인천세관장을 지낸 관세 분야 전문 공무원이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은 수원 농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산림분야 전문가다.

목포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6기인 모종화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 31사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1군단장, 육군인사사령관을 역임했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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